수원특례시의회, 2026년 의원연구단체 5개 승인…정책·입법 역량 강화

학생 통학교통·시민주권·글로벌 안전도시·AI산업 전환·이주민 사회통합 연구 연구과제 타당성·용역비 적정성 심사…오는 11월까지 현장 중심 연구활동 외부 전문가 참여해 5개 과제 모두 승인…정책 개발과 자치입법 성과 기대

2026-08-1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026년도 의원연구단체 5개의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연구 분야는 학생 통학교통과 시민주권, 글로벌 안전도시, 인공지능 산업 전환, 이주민 사회통합 등 시민 생활과 수원의 미래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 연구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전문 연구용역과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수원시 정책 개발과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는 1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의회 의원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여부와 연구계획, 연구용역비 적정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에는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과 배준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옥향 교수, 김진우 교수, 정천근 교육환경개선학부모연합회 회장, 조은석 사회적협동조합 모두가치 이사장, 이장환 전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등 외부 위촉위원 5명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연구 목적과 필요성, 과제의 타당성, 활동계획의 구체성 등을 중심으로 각 연구단체의 계획을 검토했다.

심의 결과 올해 신청한 5개 연구단체가 모두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등록됐다. 승인된 단체는 최성호 대표의원의 ‘수원시 학생 통학교통 지원체계 연구회’, 서지연 대표의원의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연구회’, 이기범 대표의원의 ‘수원특례시 글로벌 안전도시 전략 연구회’다.

배지환 대표의원이 이끄는 ‘수원특례시 AI산업전환 대응 전략 연구회’와 이철승 대표의원의 ‘수원시 이주민 사회통합 정책연구회’도 연구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단체는 현장 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병행하며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엽 위원장은 “각 연구단체의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수원시의회의 정책 개발 능력이 강화되고 입법 활동도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지속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전문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ㅣ의원연구단체는 현장의 문제를 정책과 조례로 연결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연구 기반이다. 이번 연구가 단순한 용역보고서 작성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 성과로 이어진다면 수원특례시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신뢰도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