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원 29명 대상 ‘마음봄’ 집단상담 운영
교육활동 침해·아동학대 피신고·소진 교원 심리회복 지원 마음쉼표·마음채움 등 4개 과정으로 정서적 안정 도와 참여자 의견 반영해 교원 소진 예방 지원 지속 강화
2026-08-13 이정애 기자
교육활동 침해나 업무 소진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에서 교원 29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계 마음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 교육활동으로 소진을 겪는 교원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마음쉼표’, ‘마음채움’, ‘나를 찾는 여정’, ‘마음토닥’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사고, 행동 패턴을 살펴보고 명상과 신체 자각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서 사고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외상 회복을 돕는 과정도 포함됐다.
시교육청 소속 전문상담사 4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 교원들은 집단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교원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2학기를 학생들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 시기와 횟수, 프로그램 구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소진 예방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