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재정난에 공무국외출장 예산 반납

2026년 공무국외출장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반납 남동구 재정위기 대응에 의회도 예산 절감 동참 하반기 민생·지역 현안 중심 의정활동 강화

2026-08-13     이정애 기자
남동구의회

남동구의회가 어려운 구 재정 상황을 고려해 올해 계획했던 공무국외출장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 해외 선진사례 견학보다 재정 부담을 줄이고 지역 현안을 살피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남동구의회는 최근 의장단 회의를 열어 남동구의 재정 상황과 하반기 의정활동 일정을 검토한 뒤 2026년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남동구는 재정혁신 TF를 운영하며 재정난 극복과 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구의회 역시 집행부의 재정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당초 구의회는 해외 선진 정책과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이를 지역정책과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을 검토했다.

하지만 현재의 재정 여건과 지역사회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장 추진보다는 예산을 절감하고 민생과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을 반납할 예정이다.

김재남 남동구의회 의장은 공무국외출장이 선진사례를 확인하고 지역정책에 접목하는 의정활동이지만, 현재 남동구의 재정 상황에서는 의회도 재정위기 극복에 함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의회부터 예산 절감에 동참하고 하반기에는 민생과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