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노동안전의 날’ 건설현장 합동점검…산업재해 예방 강화

관고동 보훈회관·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 위험요인 집중 점검 추락·끼임·충돌 예방부터 폭염기 노동자 온열질환 관리까지 살펴 사업주·노동자 참여형 안전문화 강조…현장 중심 예방 활동 지속

2026-08-12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8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공공시설 신축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와 노동안전지킴이는 관고동 보훈회관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을 합동 점검하고, 사업주와 현장 관계자가 위험요인을 직접 찾아 개선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안내했다. 점검에서는 추락·끼임·충돌 등 건설현장의 주요 사고 위험과 작업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 노동자가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리고 개선 이후 작업을 재개하는 참여형 안전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수분 공급과 휴식시간, 그늘진 휴식 공간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도 함께 확인했다.

이천시는 12일 ‘노동안전의 날’ 캠페인의 하나로 관고동 보훈회관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천시 관계자와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했다. 점검단은 공사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주와 현장 관리자가 일상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작업 시작 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노동자들과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공정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노동자의 의견을 청취해 확인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는 절차도 안내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끼임·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과 노동자 대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당부했다. 노동자에게도 작업 도중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리고 안전조치가 완료된 뒤 작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혹서기 노동자 건강관리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단은 야외 노동자에게 충분한 물을 제공하고 적정한 휴식시간을 보장하는지, 그늘이 확보된 휴식 공간을 운영하는지 등을 살폈다.

이천시 관계자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려면 일회성 점검을 넘어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노동안전지킴이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이번 점검은 행정기관이 위험요인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주와 노동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려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시설 신축현장의 안전은 노동자의 생명뿐 아니라 공사 품질과 향후 시설 이용자의 안전에도 연결되는 만큼, 공정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