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시민 체감형 복지체계 마련”…민관 107명 참여
시민·사회복지 전문가 등 200여 명 참석…사회보장 정책 방향 공유 사회보장사업 40개·발전전략사업 18개 마련…민관 협력으로 지역 복지 설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시의회 보고 거쳐 9월 경기도에 최종안 제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 정책의 밑그림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는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민과 사회복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107명이 참여한 추진단은 사회보장사업 40개와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사업 18개 등 총 58개 사업을 도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오는 9월 경기도에 최종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보장 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와 현장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계획 수립 과정과 계획안에 대한 설명,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단은 신현주 화성특례시 돌봄복지국장과 이정호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에는 13개 사회보장 영역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7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화성지역의 복지 욕구와 가용 자원을 분석하고 분야별 논의를 진행해 ‘함께 돌보고 누리는 더 큰 행복 도시 화성’을 계획의 목표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는 사회보장사업 40개와 지역사회보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전략사업 18개를 마련했다.
화성특례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한 뒤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화성시의회 보고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최종 계획안은 오는 9월까지 경기도에 제출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에 맞는 촘촘한 사회보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이다. 시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보장 정책과 추진 방향을 담는다.
기자메모ㅣ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복지정책의 설계도라는 점에서 수립 과정부터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이번 공청회가 단순한 의견수렴 절차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제안한 내용이 실제 사업과 예산에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화성특례시가 제시한 58개 사업도 계획 수립 이후 연차별 목표와 성과를 투명하게 점검할 때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