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기자단 314명 특강…신진작가 10팀 전시 기회

표지 그림 시상과 현직 기자의 기사 작성 교육 진행 환경산업 사업체 조사는 9월 2일까지 방문 방식 실시

2026-08-12     배한익 기자
부산시,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314명이 현직 기자에게 취재 내용을 기사로 구성하는 실전 방법을 배웠다. 부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기자단 기사 작성 특강과 어린이신문 표지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취재와 문화 체험을 통해 부산의 이야기를 전달해 온 어린이기자들의 기사 작성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신문 표지 그림 공모전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어린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현직 기자가 취재할 내용을 찾는 방법과 핵심 정보를 정리해 기사로 전달하는 실전 노하우를 소개했다. 어린이기자들은 취재 경험을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문장과 구조로 바꾸는 과정을 익혔다.

부산시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자단 314명은 매달 정해진 주제를 취재하고 문화·예술 체험과 부산시 주요 현장 미션에 참여하면서 부산 곳곳의 소식을 기사로 전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 공모전 시상은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관점으로 부산의 모습을 기록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지역 신진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신진작가 아트쇼 부산 커넥티드’ 공모 결과도 확정됐다. 부산시는 지역 작가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2인 1팀 방식과 함께 작가 1명이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 기준을 확대하고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 참여 10팀 가운데 최종 선정되는 1팀에는 다음 단계의 작품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팀은 주관사인 아트미츠라이프가 추진하는 ‘2027 더 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에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지역 신진작가가 부산 전시를 발판으로 더 넓은 미술시장과 관람객을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지원 방식이다.

부산지역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을 확인하는 ‘2025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도 12일 시작됐다. 조사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이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부산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하고 종사자 1명 이상을 둔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본인 사업장이 환경산업과 관련돼 있다면 조사원의 방문 여부와 조사 항목, 응답에 필요한 경영자료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종사자 수, 매출액, 수출액, 투자액, 필요한 정책 등 총 44개다. 부산시가 채용한 통계조사원 135명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올해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자료는 부산 환경산업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의 수립·평가·분석과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