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북부동, 어르신 건강·정서 돌보는 찾아가는 복지 운영
기초 건강측정으로 만성질환과 사회적 고립 여부 확인 건강체조와 네일아트 체험 통해 이웃 간 소통기회 마련 초고령사회 대비 활기찬 노후 위한 건강수명 향상 지원
김해시 북부동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돌보는 찾아가는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혈압 등 기초 건강상태와 사회적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체조와 네일아트 체험을 통해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도록 지원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다.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거송아파트경로당에서 북부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활기찬 인생! 유쾌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맞춤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북부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참여 어르신들의 혈압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해 만성질환 위험을 확인하고 평소 이웃과의 교류 여부를 살펴 사회적 고립 가능성도 점검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적합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건강체조를 하며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안내했다. 네일아트 체험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기분을 전환하고 이웃들과 이야기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이웃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같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종기 북부동장은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