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추진·통합환승할인제 도입 맞손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핵심 교통현안 논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공조 강화 부울경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해 시민 이동 편의 높인다

2026-08-12     김국진 기자
나동연

양산시와 울산시가 두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앞당기고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 지자체는 철도와 대중교통 분야의 행정적 공조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동남권 광역교통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1일 울산광역시청을 방문해 김상욱 울산시장과 면담하고 양산·울산 간 핵심 교통현안 해결과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시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동남권을 실질적인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데 공감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정부 대응 과정에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의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통합환승할인시스템 도입에도 협력한다. 광역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환승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비용 분담 등 세부사항을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울산시와 광역교통 분야의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두 철도사업의 조기 추진과 통합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양산과 울산이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광역철도망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함께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광역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