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는 31일까지 사용 당부

도민 243만8천여 명에게 총 4천918억 원 규모 지급 카드·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률 96.8% 기록 기한 지나면 미사용 잔액 자동 소멸돼 사전 확인 필요

2026-08-11     김국진 기자
경남도청/사진

경상남도가 고유가로 인한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피해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남은 금액을 기한 안에 모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제외한 대상 지급수단의 미사용 잔액은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하므로 도민들의 각별한 확인이 필요하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커진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민 243만8천여 명에게 총 4천918억 원 규모로 지급됐다.

실시간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용·체크카드와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률은 현재 96.8%에 이른다. 온누리상품권을 제외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역시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소멸하므로 지급수단별 남은 금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지역에 있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서 지원금을 사용하면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시군별 사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아직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사용기한 안에 지원금이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지원금”이라며 “도민들께서는 남은 금액을 확인해 오는 31일까지 필요한 곳에 모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