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폭염 속 치매환자 안전 지킨다… 치매환자 건강관리 총력
방문·전화 모니터링으로 건강 확인…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영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주시는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 전담인력 4명을 투입해 지난달 22일부터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2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담인력들은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폭염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인근 무더위쉼터 위치를 상세히 안내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온열질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119에 신고하는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 요령도 함께 교육했다.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들의 호응도 높다.
영주1동에 거주하는 우 모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건망증이 심해져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고 여름철 생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불안했지만 세심하게 안부를 확인해 주니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방문·전화 모니터링을 지속해 사례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밀착 감시하고, 온열질환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장인규 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는 스스로 폭염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