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새 걸그룹' 튜이드, 데뷔하기도 전에 SNS 100만 팔로워 돌파

'GRLS' 퍼포먼스 화제몰이 영향...유튜브 조회 수 400만 돌파

2026-08-11     심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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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인’ 튜이드(TUIDE)를 향한 열기가 범상치 않다.

10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ABD에 따르면 튜이드(서희,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의 공식 틱톡(TikTok) 계정이 지난 7일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해당 계정에 첫 게시물이 올라온 지 6일 만이다. 

그전까지 멤버 전원의 얼굴이나 프로필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었다.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의 콘텐츠나 ‘프리 데뷔 리얼리티’ 같은 프로그램의 힘을 빌리지 않은 오직 음악과 무대, 입소문만으로 쌓아올린 인기 지표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 튜이드가 선보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틱톡 공식 채널 조회 수 상위권에 미니 1집 [TUNE & PLAY] 수록곡 ‘GRLS’의 퍼포먼스가 담긴 ‘Meet my GRLS, TUIDE’ 영상 클립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이 영상은 공개 약 이틀 만에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3위에 올랐고, 인기 급상승 음악에도 진입했다.

일곱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안무 구성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GRLS’ 퍼포먼스는 독무로 시작된 시선이 유닛을 거쳐 단체로 확장되고, 멤버들이 서로를 소개하듯 파트를 주고받으며 개개인은 물론 팀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음악팬들에게 튜이드와 일곱 멤버를 처음 각인하는 일종의 ‘자기소개형 퍼포먼스’가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안무의 독특한 짜임새도 돋보인다. 이들은 하우스 댄스를 중심으로 힙합, 소울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하고 리드미컬한 스텝과 프리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제스처를 곳곳에 녹여냈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장르의 움직임을 능숙하게 넘나들며 안무의 맛을 살린다. 역동적인 대형 변화 또한 곡의 통통 튀는 리듬과 맞물려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멤버들의 개성,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아우르며 하나의 그루브로 완성하는 튜이드식 ‘조화’가 빛을 발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동작 하나하나에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중독성이 있어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된다”, “대형이 바뀔 때마다 쾌감이 있다”, “훅이 중독적이다”, “수록곡도 이렇게 좋은데 타이틀곡은 얼마나 좋을지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1~2일 양일간 데뷔 앨범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프리뷰 행사 [PLAYGROUND]로 정공법을 택한 튜이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은 ‘SUN KISS’다. 데뷔 전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이들이 K-팝 시장에 어떤 새로운 파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