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 폭염·가뭄 대응 농업용수 확보 현장점검

진례 하수처리수와 화포천 임시보 활용 방안 집중 점검 단감 재배농가 찾아 생육 상태 살피고 현장 애로 청취 낙동강 취수원 녹조 감시 강화와 신속한 수질 대응 주문

2026-08-11     김국진 기자
정영두

김해시가 계속되는 폭염과 장기 가뭄으로 인한 시민과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와 낙동강 녹조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정영두 시장은 활용 가능한 수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취약계층과 현장근로자,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지난 10일 진례공공하수처리장과 화포천 하류, 명동정수장 등을 차례로 찾아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살폈다. 진례공공하수처리장에서는 방류 처리수를 농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방안을 점검하고, 화포천 하류에서는 임시보 설치를 통한 용수 확보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동정수장 방류량 확대 방안도 살피며 시민 생활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김해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감 재배농가를 방문해 가뭄에 따른 작물 생육 상태와 농업용수 확보 실태를 확인하고 농민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용수 공급이 시급한 농가를 파악하고 가용시설과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낙동강 취수원에서는 녹조 발생과 수질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수질과 녹조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취수원과 하천 주변에 대한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수질 변화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영두 시장은 “폭염과 가뭄은 시민의 일상뿐만 아니라 농업과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과 농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