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6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최종 점검…비상대응체계 강화

윤영미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참석…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진행 전시전환 절차와 도상연습·현안과제 공유…부서 간 협조체계 집중 확인 실제 비상상황 가정한 대응체계 점검…“시민 안전과 보호 최우선”

2026-08-11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윤영미 부시장과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훈련계획과 대응체계를 살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다. 행정기관과 관계기관은 훈련 기간 각종 위기상황을 가정해 전시 행정체계 전환과 상황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시전환 절차연습을 비롯해 상황조치 도상연습과 전시 현안과제 등 주요 훈련내용이 공유됐다. 각 부서는 담당 분야의 준비상황과 세부 임무를 보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연계가 이뤄질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위기상황에서 어느 한 부서의 대응만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훈련 과정에서 확인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해 오산시의 실질적인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윤영미 오산시 부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준비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오산시의 비상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재난과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상시의 반복적인 점검과 기관·부서 간 협력이 중요하다. 오산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한다는 점에서 이번 을지연습의 취지를 찾을 수 있다. 다만 훈련이 정해진 절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어져야 비상대비 역량도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