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도 찾아 ‘8대 미래 핵심사업’ 공조 요청…이철우 지사 면담

경북 영주시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와의 대외 협력 강화에 나섰다.

2026-08-10     김시훈 기자
사진=영주시청

영주시는 지난 10일 황병직 영주시장과 경북도의회 우충무·임무석·허지훈 의원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8대 핵심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주시 방문단은 이 지사와의 면담에 이어 경북도 담당 실·국장들을 연이어 만나 사업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영주시가 경북도에 건의한 8대 핵심사업은 산업에너지 사업으로 영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방산기업 유치를 위한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식물세포배양 기반 미래 식품·천연물 산업화 기반 구축과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영동선 시가지 구간 이설, 영주~부석 간 지방도 선형개선, 문화·복지·체육사업으로영주시 골프장 조성,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등이 있다

특히 영주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방산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기회발전특구 도 지정계획에 영주시가 최우선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조제일반산단 조성에 필요한 후속 행정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교통 망 확충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영주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공동 대응을 건의했으며, 영동선 시가지 구간 이설과 영주~부석 지방도 선형개량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저출생 극복 및 경북 북부권 아동 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도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영주의 미래 판도를 바꿀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결실을 맺으려면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경북도청을 수시로 찾아 국·도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7월 국회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한 데 이어 이번 경북도 방문을 추진하는 등 민선 9기 주요 사업 완수를 위한 다각적인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