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명소 담은 도시철도 QR승차권 180만 장 제작

양산타워·통도사 디자인 첫 승차권 개통과 동시에 사용 황산공원·천성산·법기수원지 추가해 총 5종 순환 제작 단순한 승차권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자원 홍보에 활용

2026-08-10     김국진 기자
​​양산도시철도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의 첫 승차권에 양산타워와 통도사가 담긴다. 양산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순간부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QR승차권을 도시 홍보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사용할 QR승차권 최초 제작분 180만 장을 오는 11월까지 제작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승차권에는 양산의 도시 이미지를 상징하는 양산타워와 천년고찰 통도사를 디자인해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 매력을 함께 알린다.

시는 최초 제작분이 소진된 이후 사용할 추가 디자인도 확정했다. 황산공원과 천성산, 법기수원지를 소재로 한 3종을 더해 모두 5종의 QR승차권을 순환 제작·사용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이 승차권을 통해 양산의 다양한 명소를 접하도록 해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QR승차권은 승차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개찰기에 인식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부산교통공사와 세부 디자인과 인쇄 규격, 사용 사양 등을 협의한 뒤 8월부터 11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도시철도 개통과 동시에 이용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승차권은 교통수단 이용을 위한 일회성 표를 넘어 양산의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작은 홍보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기 다른 명소가 담긴 5종이 순환 사용되면 이용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소장 가치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QR승차권은 단순한 도시철도 승차권을 넘어 양산의 관광자원과 도시 매력을 알리는 홍보매체가 될 것”이라며 “양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