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고가교 등 건설현장 3곳 점검…폭염안전 수칙 집중 확인
휴게시설·휴식시간·단계별 작업중지·응급조치 체계 등 근로자 보호조치 확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점검과 현장 관계자 예방교육 병행 미흡사항 현장서 즉시 시정…점검 이후에도 대응 상황 지속 관리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긴급 금정고가교 보수보강공사를 포함한 주요 건설공사 현장 3곳이며, 기간은 8월 6일부터 12일까지다. 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와 휴게시설 운영, 적정 휴식시간 보장,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 체계도 함께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이후에도 현장별 대응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각 공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와 근로자 보호조치가 실제 작업 과정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해 근로자가 충분히 쉴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와 운영 상태, 휴식시간 준수 여부, 폭염 단계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 및 작업중지 조치 등이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과 응급조치 체계도 점검한다.
시는 현장점검과 함께 근로자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관리 의무사항을 안내한다.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 위험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미흡한 사항은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곧바로 개선하기 어려운 내용은 신속한 보완계획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이 끝난 뒤에도 공사장별 폭염 대응 상황을 계속 확인해 근로자 보호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사전 조치와 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다”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각 시정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자메모ㅣ폭염이 장기화할수록 건설현장에서는 제도보다 현장의 실천이 중요하다. 군포시가 휴게시설과 작업중지 조치, 응급대응 체계까지 직접 확인하고 미흡사항을 즉시 개선하기로 한 것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할 만하다. 이번 점검이 일회성 확인에 머물지 않고 작업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 보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