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한국복지사이버대와 맞손…일·학습 병행 전문 인력 양성
일반전형 수업료 50% 장학금 지원…행정 실무 역량 높인다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양평군이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공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교육 협력과 산업체 위탁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직자의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직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까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전형 입학생에게는 수업료의 50%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 과정도 운영된다. 양평군은 이번 협력이 공직자의 행정 실무 역량을 높여 군민 대상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6일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 ‘직원 교육 협력 협약’ 및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 공직자와 배우자·자녀가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입학하면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입학생에게는 일반 재학생과 동일한 학습지원 및 학생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체 위탁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수업료 5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활용하면 공직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요한 전공 지식과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의 자기 계발과 조직 역량을 함께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축적한 전문 지식이 복지·행정 등 다양한 업무 현장에 적용되면 군민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직자들이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자기 계발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움이 가득한 평생학습도시 ‘매력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공직자의 지속적인 학습은 개인의 학위 취득을 넘어 행정 전문성과 정책 대응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특히 업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실질적인 수업료 지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협약의 취지는 긍정적이다. 앞으로 교육 참여 인원과 학위 취득 실적, 직무 연계 성과 등을 꾸준히 관리해 배움의 결과가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