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화재조사관 현장 감식 전문역량 강화교육
신임·단기경력 화재조사관 등 37명 대상 실무교육 진행 조사 절차부터 보고서 작성과 전문장비 사용법까지 숙달 복잡해지는 화재 원인 정확히 밝혀 조사 신뢰도 향상
2026-08-08 김국진 기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현대 화재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현장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남지역 화재조사관들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신규 배치자와 단기경력자를 중심으로 조사 절차와 장비 운용, 보고서 작성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도내 전역에 안정적인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119특수대응단 대회의실과 소방본부 화재조사분석실에서 도내 소방서 화재조사관 3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정기인사로 새롭게 업무를 맡은 신임 화재조사관과 경력 1년 이하 조사관이 현장 실무능력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화재 현장에서 조사관 개인의 경험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편차를 줄이고 일관된 조사 기준을 확립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화재조사 행정과 현장조사의 기본 개요를 비롯해 단계별 조사 절차, 조사보고서 작성 요령, 전문장비 사용법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최근 화재 특성을 반영해 현장 감식 능력과 증거 분석 역량을 높이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강영래 경남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은 “고도화되는 화재 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조사관의 전문성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전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해 화재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남소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