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마을 초등생 '온동네 키움캠프' 운영
10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2박 3일 일정 진행 교육부 우수모델 선정…교육청과 협력해 돌봄 공백 해소 문화·역사 체험 통해 지역 이해와 자긍심 높여
2026-08-07 이정애 기자
옹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오는 10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온동네 키움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가 주관한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리적 특성으로 방학 기간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이용이 쉽지 않은 섬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동네 섬마을 돌봄·교육 온(On)' 프로젝트의 하나다.
'익숙하지만 낯선 내 고장 바로 알기'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주요 문화시설 탐방과 도시 역사해설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 돌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동네 돌봄 모델'을 통해 옹진의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