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파크 개장 10년 만에 266만 명 돌파
전동 레일바이크와 디케이브가 관광객 증가 이끌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 전년보다 9.4% 늘어 낙동강 자연경관 활용한 대표 체험관광 명소로 안착
낙동강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한여름에도 서늘한 디케이브를 앞세운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266만 명을 넘어섰다. 자연경관과 체험,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며 김해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16년 문을 연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누적 방문객이 올해 7월 말 기준 266만8,6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광객을 끌어모은 핵심 콘텐츠는 낙동강과 철교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동 레일바이크다. 힘들이지 않고 운행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강 위를 가로지르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를 활용했던 기존 와인동굴은 증강현실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디케이브(D-CAVE)’로 새롭게 단장했다. 빛과 영상으로 구성한 몰입형 콘텐츠와 다양한 포토존을 갖춘 데다 여름철에도 내부 온도가 14∼16도로 유지돼 무더위를 피하려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방문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지난 7월에는 1만7,511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달 1만6,513명보다 6% 늘었으며,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많은 7월 방문객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12만5,1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2024년과 비교하면 43.8% 증가했다.
지난해 8월에는 4만797명이 찾는 등 여름 휴가철에 방문 수요가 집중된 만큼 올해도 레일바이크와 디케이브를 함께 이용하려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팀장은 “지난 10년간 26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레일바이크, 시원한 디케이브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이 밖에도 열차카페와 철교전망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장 10주년을 계기로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이용객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