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농업인 400여 명 한자리에…지속가능 농업 발전 모색

연찬회서 전문교육·유공자 표창 진행…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공유

2026-08-06     이상수 기자

포항시 친환경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친환경 인증 농가 확대와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경북친환경농업포항시협회는 6일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6 포항시 친환경농업인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친환경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인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연찬회는 지역 친환경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유공자 표창, 농업인 간 정보 공유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이상범 동해면장이 '한국농업의 현황과 농산물 개방화 및 발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정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 팀장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요령'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김상대 경북친환경농업포항시협회 회장은 "이번 연찬회가 친환경농업인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교육과 정보교류,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친환경농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친환경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농업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현재 친환경 인증 농가 650호, 인증 면적 647헥타르(ha)를 기록하며 경북도 내 친환경 인증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