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피크 대비 전사 비상대응훈련 실시…AI·로봇 활용 대응역량 점검

기록적 폭염 대응 위한 전사 훈련으로 발전설비 안정성 집중 점검 전국 사업소 참여 속 본사와 현장 협업체계 및 비상 대응능력 강화

2026-08-06     배한익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해 전사 차원의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하계 전력피크 대비 전사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설비 운영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동시에 본사와 전국 사업소 간 협업체계를 실제 상황처럼 운영하며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발전기 밀봉유 계통 설비 고장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이 이뤄졌다. 특히 사족보행 로봇인 AI-Dog을 활용한 바이패스 밸브 작동유 누유 조치와 인공지능 발전설비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순환수계통 설비 이상 징후 조기 확인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훈련을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도 향상과 비상 대응능력을 함께 점검했다.

전력피크는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은 시기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기간이다. 발전설비에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 대규모 전력 공급 차질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반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시작된 이후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전국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발전설비 관리 강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체계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전 예방 활동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실질적인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대비를 확립해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발전설비 안정성과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기간에도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