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 청소년들 베트남 친구와 국경 넘은 우정 쌓아
한·베트남 청소년 공동체 활동과 문화공연 참여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세계시민 역량 키워 안정적인 국제교류 위한 자체 사업예산 확충 과제
양산지역 청소년들이 베트남 청소년들과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면서 청소년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과 함께 ‘2026 경상남도 청소년 국제교류 신짜오 한국, 안녕 베트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활동을 비롯해 특성화 체험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소통했다.
특히 언어와 생활환경이 다른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협력하고 교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 청소년수련시설이 추진한 국제교류의 우수 사례로,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각을 갖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홍영식 관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이후 국가보훈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운영 역량을 높여왔다. 다만 자체 사업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외부 공모사업 의존도가 높은 만큼, 국제교류를 포함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