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따라 7개 도시 가을축제 릴레이 여행 떠난다
8월부터 11월까지 영남권 대표축제 방문인증 이벤트 축제별 30명씩 총 2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증정 두 곳 이상 방문한 릴레이 참가자에게 50만 원 경품
낙동강 물길을 공유하는 경남과 부산의 7개 도시가 지역별 가을축제를 하나의 여행코스로 연결한다. 관광객들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양산·김해·밀양과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에서 차례로 열리는 축제 현장을 방문해 각 도시의 문화와 먹거리, 관광자원을 즐기고 인증사진을 통해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낙동강협의회는 4개월 동안 7개 회원 지자체의 대표 하반기 축제를 연계한 ‘2026년 낙동강 FESTA 가을축제 방문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시작된 낙동강 FESTA는 같은 물길을 끼고 있는 7개 지자체의 축제를 하나의 공동 관광 브랜드로 묶은 광역 연계사업이다. 관광객이 한 지역의 축제만 관람하고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낙동강을 따라 인접 도시를 차례로 여행하도록 유도해 지역 간 관광 교류와 권역 전체의 소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축제 현장에서 본인이나 가족의 얼굴이 나온 인증사진을 촬영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 된다. 게시물에는 ‘#낙동강페스타’와 방문한 축제명을 적은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표시하고, 게시물 캡처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해야 응모가 완료된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미지나 합성·도용 사진 등 부정한 방식으로 참여한 경우에는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품은 개별 축제마다 30명씩 모두 2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자는 최대 두 차례까지 중복 당첨될 수 있다. 특히 두 곳 이상의 축제를 방문한 릴레이 투어 참가자 가운데 1명을 별도로 추첨해 5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축제 여정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경남 밀양시의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에서 출발한다. 이어 8월 말 부산 강서구의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바통을 넘겨받고, 10월에는 부산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와 사상구 사상강변축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잇따라 관광객을 맞는다.
경남에서는 10월 말 양산 에그야 페스타가 가을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행사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로, 약 4개월 동안 이어진 낙동강 FESTA의 대미를 장식한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일부 축제의 세부 개최일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낙동강협의회 관계자는 “낙동강 FESTA는 한 도시에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웃 도시들의 서로 다른 문화와 매력을 연속해서 경험하는 여행”이라며 “낙동강을 따라 펼쳐지는 축제 현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경품의 행운도 함께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