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벼 재배 농가 소득안정 위한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

도내 주소 두고 경남지역 농지서 벼 재배한 농업인 대상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 자격 확인과 이행점검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 지급 예정

2026-08-06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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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쌀값 변동과 농자재·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농가별 벼 재배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신청 농가에 대한 자격 확인과 현장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쌀 산업의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2026년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다. 지원 규모는 농가별 재배면적에 따라 달라지며, 1㏊에서 최대 3㏊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벼 재배 농지가 여러 시·군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전체 농지 가운데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시·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접수 마감 이후 신청자의 주소와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실제 벼 재배면적 등 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이행점검을 진행한다. 이후 최종 지원 대상자와 농지를 확정해 오는 12월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쌀값의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로 농가의 실질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벼농사의 경영 위험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벼 재배 농가에 총 7억7천여만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보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 농업인들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속 가능한 쌀 산업 기반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