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씨, 상반기 매출 1005억 달성
반도체·디스플레이 투 트랙 전략 주효…영업이익·순이익 동반 성장
와이엠씨(대표이사 이윤용)가 반도체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분기 실적 또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와이엠씨는 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05억400만원, 영업이익 38억89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 1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19.2%, 55.3%, 5113.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 또한 매출 534억800만원, 영업이익은 27억 88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25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3.4%, 153.4%, 45.9%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상반기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사업의 성장이다.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한 신규 반도체 공장의 매출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공장 신축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해소된 가운데 양산 물량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부문이 전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향후 반도체 부문의 추가 성장 가능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미국 소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사로부터 에지링(Edge Ring)을 포함한 신규 반도체 부품 3종의 첫 구매주문(PO·Purchase Order)을 수령했다. 이후 해당 부품을 포함한 신규 부품에 대한 주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와이엠씨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입지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와이엠씨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호실적은 신규 반도체 공장의 양산 안정화와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부품의 신규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