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동 결핵검진 연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

고령층 대상 예방수칙 집중 안내…쯔쯔가무시증·SFTS 예방수칙 홍보

2026-08-05     김시훈 기자
사진=청도군청

청도군이 여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동 결핵검진 현장을 활용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감염병 예방 의식 제고에 나섰다.

청도군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추진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현장에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고령층의 건강한 여름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작업복 세탁,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동 결핵검진 현장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서비스와 연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