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정전 피해 주민 무료 법률상담 지원

25일 구청서 정전 피해 주민·소상공인 무료 상담 실시 피해 신고센터와 연계해 배상 절차 법률 지원 강화 신고 접수부터 한전 전달까지 행정 지원 지속 추진

2026-08-05     이정애 기자
영종구

인천 영종구가 지난 7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피해와 관련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피해 신고센터 운영에 이어 무료 법률상담을 마련해 배상 절차를 돕기로 했다.

영종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5층 상설감사장에서 '정전 피해 주민 특별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인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와 연계해 추진된다.

상담 대상은 7월 13일 정전으로 재산상 손실이나 영업 피해를 입은 주민과 소상공인이다. 전문 변호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피해 배상 절차와 법률적 쟁점 등을 무료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번 지원은 복잡한 배상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권리 구제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종구는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구청 경제지원과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피해 신고를 대리 접수한 뒤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하는 행정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피해 접수뿐 아니라 배상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률 지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