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폭염 취약계층 위한 '안심숙소' 운영
냉방 취약가구 대상 폭염 안심숙소 무료 제공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시 운영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최대 3일 숙박 지원
2026-08-05 이정애 기자
인천 서해구가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냉방시설이 부족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구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 취약가구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숙박업소에서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숙박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일까지 지원받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냉방시설이 부족한 주거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 열대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서해구청 안전총괄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밤에도 이어지는 열대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안심숙소를 적극 운영해 폭염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구는 안심숙소 운영과 함께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 서빙고 운영, 관계부서 협업 등을 통해 폭염 대응 대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