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교육 정책사업 점검…폰프리스쿨·학생 마음건강 살핀다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 청취…고교학점제·학교도서관·도박 예방 등 추진 상황 확인

2026-08-04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고교학점제 기반 진학 상담과 교육복지, 학생 마음건강, 청소년 도박 예방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점검 대상에 올랐다. 학교도서관을 놀이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도의회 민주당은 사업별 예산 확보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교육청에 주문했다. 교육청과의 정책 협력을 강화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체감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점검의 핵심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소관 정책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전날 경기도청 소관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이틀째 이어진 정책 점검이다.

이날 회의에는 안광률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한별 총괄수석, 김태희 정책위원장, 유경현 정무수석, 이자형 기획수석, 장민수 의정지원수석과 경기도교육청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 사업은 고교학점제 기반 1대1 맞춤형 대입·진학 컨설팅, 교육복지우선지원, 탄소중립교육, 학교도서관 지원, 문화예술교육, 학생 마음성장 지원,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폰프리 스쿨 등이다. 중·고등학생 독감 예방접종, 학교 의사·약사 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학교시설 개선과 공간드림 사업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재정 반영을 요청했다.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하고, 탄소중립교육을 진로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장애인용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전수조사하고, 학교도서관을 책을 읽는 공간에 한정하지 말고 놀이와 휴식이 어우러진 학생 중심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광률 대표의원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들려면 교육청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하반기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는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고 예산 집행률과 사업 참여율, 학교 현장의 만족도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후속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