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폭염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긴급 점검회의 개최
폭염 속 논밭에서 작업하던 농업인 온열질환으로 사망 폭염 대응 체계 재점검 및 인명피해 예방 대책 강화 추진 김 시장, 취약계층 예찰 강화 및 신속 상황 전파 등 선제 대응 주문
2026-08-04 양승용 기자
당진시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 20여 명과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폭염 속에서 논밭에서 작업을 하던 농업인들이 온열질환으로 지속 사망함에 따라, 폭염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고령 농업인 예찰 방안,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 방안, 노동자보호를 위한 단계별 작업 중지 권고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기재 시장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현재 자율방재단 폭염 예찰 활동 지원, 재난 예·경보 음성방송 송출 및 안전안내문자 발송, 무더위쉼터 점검, 온열질환 피해 예방 홍보 등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자치안전국장 주재로 폭염경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온열질환 발생 상황과 폭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비상 1단계 근무를 실시해 13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운영하고, 안전안내문자 발송과 재난 예·경보 방송, 폭염 예찰 및 홍보 강화 등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김 시장은 “폭염은 사전 대비와 시민들의 안전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작업과 야외 활동은 가장 더운 시간대를 피해 주시고, 주변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한 번 더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