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민주평화 100길' 독도탐방 본격 운영

청소년 독도탐방단 대상 독립기념관 역사체험 진행 인천·울릉도·독도 잇는 실천형 민주시민교육 운영 독도 토론·캠페인 등 영토주권 교육 프로그램 마련

2026-08-04     이정애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청소년 독도탐방단과 함께 독립기념관을 찾아 역사와 영토 주권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탐방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민주평화 100길' 교육과정의 첫 일정으로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일 독립기념관에서 청소년 독도탐방단 학생과 지도교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민주평화 100길' 독립기념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 100길'은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인천시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길은 독립기념관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주권 수호 현장과 울릉도·독도를 잇는 탐방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앞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 관련 토론과 탐구활동,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독도 캠페인 영상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영토 주권의 의미와 민주시민의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탐방은 지난 7월 16일 인천시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민주시민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마련된 공동 프로그램이다.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들의 전문 강의와 전시 해설, 체험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독도의 역사를 배우며 우리 영토와 주권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이어질 인천과 울릉도·독도 탐방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 탐방과 학생 주도 캠페인까지 연계해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