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중개보수·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310명 모집

청년 세대주까지 지원 확대, 제출서류 8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 온라인 신청 접수

2026-08-03     배한익 기자
부산청년

부산시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보수와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청년 1인 가구에서 청년 세대주 가구까지 확대하고 제출서류도 대폭 줄여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주거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026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 참여자 31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 지역 내에서 이사할 때 발생한 부동산 중개보수와 용달·포장이사 비용 등 실제 지출한 비용을 생애 1회,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기존 청년 1인 가구에서 청년 세대주 가구까지 확대됐다. 신청 과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출서류도 기존 8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했다. 지원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 지역에서 이사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한 18세부터 39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임대차 거래금액이 1억5천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차 거래금액은 임차보증금과 월세에 100을 곱한 금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신청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8월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부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3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를 미리 확인하면 보다 원활하게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부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주거정책 가운데 하나다.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만큼 부산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거나 주거지를 옮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대상자는 접수 일정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