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만수주공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 의견 수렴
주민 300여 명 참석…정비계획안과 추진 절차 설명 최고 49층·약 1만 세대 규모 공동주택 조성 계획 담겨 8월 7일까지 공람 진행 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 추진
2026-08-03 이정애 기자
남동구가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안과 향후 추진 절차를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재건축사업 추진 경위와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 향후 절차 등을 소개했으며, 분야별 실무진이 주민 질의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해 소통에 중점을 뒀다.
만수주공아파트는 1980년대 중반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단지로, 2024년 재건축진단을 통과한 뒤 인천시 사전컨설팅을 거쳐 2025년 4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남동구에 제출했다. 이후 토지등소유자 동의를 바탕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람 중인 정비계획안에는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계획, 공동주택 건립계획, 개별 추정분담금 등이 담겼다. 계획상 최고 49층, 약 1만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추진하지만 관계기관 협의와 심의 과정에서 일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남동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정비계획안 공람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7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의견 검토와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인천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