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제1기 ‘이웃사촌’ 출범…복지안전망 강화

6개 동 주민 146명 참여…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역할 수행 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 다짐 고독·고립가구 안부 확인 등 촘촘한 민관협력 복지체계 운영

2026-08-03     이정애 기자

영종구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맡을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종구는 지난 7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종구 이웃사촌'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 지역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기 이웃사촌은 관내 6개 동에서 활동하는 주요 단체와 생활업종 종사자, 지원 대상자 신고 의무자, 체납관리단, 이웃연결단 등 주민 1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복지 담당 부서에 신고하거나 필요한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고독·고립 위험가구 안부 확인과 위기가구 발굴 홍보, 방문조사, 상담, 교육 등 각 동의 복지 업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손화정 구청장이 위촉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전달했으며, 복지안전망을 상징하는 지도 퍼즐 퍼포먼스와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영종구는 앞으로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 활동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통해 이웃사촌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웃사촌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영종 시대에 맞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