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창업 전 과정 든든하게 지원”…2035 마스터플랜 추진

아이디어부터 투자·성장까지 잇는다…‘창업도시 수원’ 본격화

2026-08-03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공간 제공, 상담, 투자 유치, 기업 성장까지 창업 전 과정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단편적인 사업 지원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이 수원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지난 7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업도시 수원 조성 종합계획 관계자 연석회의’를 열고 2035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대학 창업지원단, 창업·투자 전문가, 기업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행정과 전문기관, 대학, 기업, 투자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원형 창업생태계 구축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창업 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성장, 투자 확대, 혁신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부서와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 창업 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지원책도 논의했다.

종합계획의 핵심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필요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데 있다. 창업 공간과 전문 상담, 투자 지원을 연계하고 창업기업과 선배 기업인, 투자기관 간 교류를 확대해 기업이 자금과 판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계획이다.

수원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창업 지원 공간을 확충하고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재원을 조성하는 등 기반을 넓혀왔다. 창업기업과 기업인, 투자기관, 관계 기관이 사업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교류 자리도 꾸준히 마련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사업별 실행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창업 인재와 혁신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한 기업이 수원에 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종합계획을 만들겠다”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와 성장까지 창업 전 과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