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40년까지 환경정책 밑그림 완성…보전·개발 조화에 초점
환경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향후 15년간 분야별 추진과제 마련 군민공청회·부서 검토·전문가 자문 거쳐 법정계획 구체화 전진선 군수 “양평 여건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추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이 환경 보전과 지역개발의 조화를 중심으로 향후 15년간 추진할 환경정책의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2040년 ‘양평군 환경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과제와 환경정책 방향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환경교육국장, 도시건설국장, 관련 부서장과 담당 팀장, 국토·환경계획수립협의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에코파이는 환경계획 수립 경과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양평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분야별 과제와 중장기 환경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점검했다. 특히 환경 보전과 개발 수요가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을 살펴보고, 법정계획이 선언적인 목표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양평군은 지난해 8월 용역에 착수한 뒤 군민세미나와 중간보고회, 국토·환경계획수립협의회, 군민공청회, 부서별 검토 등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했다.
전진선 군수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환경계획을 확정하겠다”며 “환경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연구와 자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한 뒤 ‘양평군 환경계획 2026~2040’을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계획은 앞으로 15년간 양평군 환경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