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오류 정비로 지하시설 안전관리 강화

오류율 최대 88% 감소- 상·하수도 정보 품질진단(오류정비) 용역 준공

2026-08-01     김종선 기자
원주시청

원주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공동 추진한 지하시설물 정보 품질진단 용역을 지난 29일 완료하고 상·하수도 공간정보 데이터의 정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번 사업은 관계 법령인 국가공간정보 기본법과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삼아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원주시는 1차 연도에 상수시설을 대상으로 정비를 시행한 데 이어, 2차 연도에는 하수시설 전반에 대한 오류 수정 작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했다.

체계적인 데이터 검증 결과 지하시설물 정보의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하수시설의 경우 기존 오류 건수가 2만5,297건(오류율 6.53%)에 달했으나 정비 작업을 거치며 3,714건(0.96%)으로 급감해 오류율이 약 85% 감소했다. 앞서 완료된 상수시설 분야 역시 초기 오류자료 3만4,220건(6.5%)을 4,116건(0.8%) 수준으로 줄여 약 88%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강원도 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문 품질진단을 수행한 원주시는 향후에도 매년 지하시설물 오류 데이터를 지속 검증해 행정 정보의 신뢰도를 보장할 방침이다.

구영태 원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정확성을 갖춘 지하시설물 공간정보(spatial information, 지표면 및 지하 공간에 존재하는 객체의 위치와 속성을 나타내는 정보)가 지역 내 각종 도시개발과 재난 예방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지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