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골목상권 지원 방안 논의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현황 공유…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교육·컨설팅·소비촉진 등 실질적 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정례 협의체 구성 통해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추진

2026-07-31     이정애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단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30일 미추홀구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합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지원을 비롯해 교육·컨설팅과 홍보사업 확대, 소비 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 행정기관과 연합회 간 정례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행정기관, 소상공인단체 간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추홀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애로사항 수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 안내, 경영·세무·노무·법률 상담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사업체의 대부분은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핵심 주체로 평가된다. 정부는 고금리와 소비 둔화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디지털 전환, 경영 컨설팅,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화폐 활성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활성화 사업,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 지원뿐 아니라 상인단체와 행정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소비 촉진 행사, 상권별 특화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이 병행돼야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추홀구 소상공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의회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