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내항 1·8부두 재개발 점검…원도심 미래 청사진 구체화

김찬진 구청장,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내항 재개발 현장 시찰 해양관광·친수문화공간 조성 및 원도심 연결성 확보 논의 주민 의견 반영한 수변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6-07-31     이정애 기자

제물포구가 원도심 재도약의 핵심 사업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지난 2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항만공사를 찾아 친환경 LNG 항만 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인천내항 일대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부두 운영 실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정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물동량 감소와 선박 대형화로 항만 기능이 축소되는 내항 1·8부두의 활용 방안을 살피고 재개발 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물포구는 약 43만㎡ 규모의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과 친수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선상에서 재개발의 핵심인 공간 배치 계획을 확인하고, 자유공원에서 바라보는 내항 경관을 고려한 용적률과 원도심 및 항만 간 연결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의견을 교환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인천항 1·8부두 재개발은 원도심 대전환의 핵심 사업"이라며 "원도심과 내항을 연결하는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동인천 등 주변 역사·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물포구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재개발을 추진하고, 내항 중심의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