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자·관광객 안전위해 합덕성당 천장 균열 보수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벽돌과 목재 사용한 벽돌조 성당 아름다운 외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려진 명소 2024년 평천장 보수에 이어 올해 성당 중앙 아치형 천장 보수
2026-07-31 양승용 기자
당진시가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도 기념물 당진합덕성당 보수를 완료했다.
1890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세워진 양촌공소로 출발해 1929년 페랭신부가 현재의 위치에 건립한 합덕성당은 충청도 최초의 본당이자 도 지정 문화유산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벽돌조 성당으로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아름다운 외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하지만 성당 내부 천장의 지속적인 균열이 발생해 붕괴 및 퇴락 등 훼손과 천주교 신자의 안전이 우려되어 시는 2024년 평천장 보수에 이어 올해 성당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천장의 보수를 완료했다.
구본휘 문화예술과장은 “합덕성당은 합덕제와 함께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라며 “내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개최 준비와 함께 당진 천주교 문화유산의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