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과 민선 9기 밑그림…생활정책 원탁토론회 개최
시민 제안 정책 구체화 기초자료로 활용…성별·연령·지역 고려해 참가자 선정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생활밀착형 정책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숙의의 장을 마련한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8월 10일 오후 3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리는 ‘함께 그리는 수원의 내일, 시민원탁토론회’ 참가자를 8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원하는 수원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한 불편과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논의하는 시민 참여형 숙의 과정이다. 토론 결과는 민선 9기 비전과 주요 정책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토론 대주제는 ‘시민이 그리는 수원의 미래상과 생활정책’이다. 참가자들은 공통 주제인 ‘내가 바라는 수원은 어떤 도시인가’를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 모습과 수원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를 논의한다.
분야별 토론은 반값생활, 문화관광, 첨단과학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반값생활 분야에서는 가계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원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논의한다. 첨단과학 분야에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구도시의 모습과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분야별로 분류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검토한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선 9기 정책 검토 과정과 연계할 방침이다.
수원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4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원탁토론회’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특례시는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균형 있게 선정하고 접수 마감 후 결과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수원대전환추진단’을 구성해 민선 9기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분야별 간담회도 열어 정책 수립 과정에 다양한 시민 의견을 담을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필요와 기대는 수원의 미래 정책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민선 9기 수원의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리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