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관 협력으로 인허가 처리 속도 높인다…현장 의견 제도 개선 반영
성수석 이천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신속·정확한 인허가 행정 구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건축과 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실무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30일 건축사회와 공간정보산업협회, 행정사회,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2회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축허가 제출 서류의 주요 보완 사항과 개발행위 통합인허가서비스(IPSS)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인허가 현장에서 반복되는 문제와 처리 지연 요인을 공유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민·관 소통협력협의체는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과 현장 실무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제도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조정하는 협의 창구다. 이천시와 건축사회, 공간정보산업협회, 행정사회는 서류 접수와 검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고 처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축허가 신청 때 자주 발생하는 제출 서류 보완 사례를 공유하고, 신청 단계부터 필요한 자료를 정확히 갖출 수 있도록 민간 유관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개발행위 관련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IPSS 시스템의 안정적인 활용과 실무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인허가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신속한 검토뿐 아니라 민원 서류의 정확성과 현장 대행업체의 협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보완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불합리한 절차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식 이천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인허가 행정을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이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전달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민·관 소통협력협의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유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