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예결특위, 1조 9454억 규모 제2회 추경안 심사 돌입

제1회 추경보다 992억 원 증가…김수연 위원장 “필요성·타당성·효율성 꼼꼼히 검증”

2026-07-3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조 945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92억 원 늘어난 규모로, 예결특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은 물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시흥시의회 예결특위는 제337회 임시회 기간인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연·이옥비·송지혜·장인호·정미라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어 위원 투표를 통해 김수연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30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장인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심사 일정에 돌입했다. 위원들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편성 배경, 재정 규모 및 주요 사업에 관한 총괄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시흥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총 1조 945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992억 원, 비율로는 5.4% 증가한 규모다. 예결특위는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투입되는지, 불요불급하거나 중복된 사업은 없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가 진행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별 증액 사유와 집행 가능성, 기금운용계획 변경의 적정성을 살필 계획이다. 단순한 예산 증액 여부를 넘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 연내 집행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이번 심사의 핵심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8월 4일까지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한 뒤,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심사 결과를 보고한다. 해당 안건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수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