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4회 KIMA WEEK 2026 개막…다대포서 해양레저 축제 펼친다
공연·체험·전국대회까지 8월 2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서부산 해양관광 활성화와 해양레저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부산시가 여름철 대표 해양관광 행사인 제14회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6)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 문화 확산과 서부산권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제 해양레저위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공연과 체험, 스포츠대회, 학술행사 등을 연계한 국내 대표 해양레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 30분 다대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다대포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KIMA WEEK 2026 다대포비치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부산 바다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키마비치(KIMA BEACH)'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부스와 비치 시네마, 인디밴드 공연, 해변요가, 스탠드업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연인,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행사로 구성됐다.
비치 시네마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인디밴드 공연은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해변요가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여름밤 다대포 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를 활용한 '멍~해(海)'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다 위에서 명상과 휴식을 결합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해양레저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서핑은 송정과 다대포에서, 요트투어와 제트보트는 광안리에서, 유람선투어는 수영강에서, 보트투어는 동백섬에서 각각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참가 인원 제한과 본인부담금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홀릭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는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참여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비치조정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대한조정협회 등록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비치조정 9종목과 실내조정 18종목 등 모두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해양레저 산업 발전을 위한 후속 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해양레저관광 학술대회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에는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어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관광과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제14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해양관광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다대포의 노을과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해양레저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산권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부산시는 해양레저와 관광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 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