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34대 1 경쟁 뚫은 부산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기업가형 성장 본격 지원

업체당 2천만 원 지원금·1대1 성장멘토링·IR 대회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제공 보증요율 감면과 투자 연계 확대…부산 대표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강화

2026-07-30     배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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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대표 소상공인 10개사를 올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와 함께 30일 해운대구 송정동 블렌딩티 전문 카페 수월경화에서 2026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증서와 현판 전달에 이어 현장 소통 간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소상공인 발굴·육성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 추진되는 부산시 대표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선정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선정기업들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선정기업 10개사의 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약 20% 증가하며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올해 공개모집에는 모두 336개 업체가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5월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기업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소상공인으로 본격적인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꿀꺽하우스, 남천면가, 루프트맨션, 석운윤, 석정갈비, 양산집, 주식회사 아르프스튜디오, 주식회사 오엠지, 주식회사 플롯, 허니브로푸드 등 모두 10개사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포함돼 부산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줬다. 업종별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 수월경화는 올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오엠지가 운영하는 블렌딩티 전문 카페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선정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 장소 역시 스타소상공인의 우수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의미를 담았다.

선정기업에는 업체당 2천만 원의 성장지원금이 지원된다. 1대1 맞춤형 성장멘토링과 투자 역량 강화 교육, IR 대회, 지역 판매전과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소상공인 인증기업에는 신규 보증 건에 대해 기존 1.2%였던 보증요율을 0.6%로 낮춰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는 전담 액셀러레이터를 지난해 1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해 업종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했다. 새롭게 IR 대회를 도입해 투자유치 역량과 투자기관 연계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정덕원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34대1의 경쟁을 뚫은 부산의 대표 소상공인”이라며 “성장지원금과 전문 멘토링, IR 대회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사업은 부산지역에서 업력 3년 이상인 생활밀접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성장 전략 멘토링과 성장지원금,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 연계는 물론 기존 선정기업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와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후속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스타소상공인 사업은 실제 성장 사례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럭키베이커리는 2022년 선정 이후 매출이 4배 성장했으며 노쉬프로젝트는 2023년 3천300만 원이던 매출을 2025년 약 7억 원으로 확대했다. 대현상회와 양가손만두도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매출 증가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