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광훈 의원, 영종 전력망 현장 점검…재발 방지 대책 주문

영종 정전사고 후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 현황 직접 확인 안전 시공과 안정적 전력 수급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강조 인천시의회·영종구의회, 주민 불안 해소 위한 현장 점검 이어가

2026-07-30     이정애 기자

영종지역 대규모 정전사고 이후 전력 공급 안정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의회가 전력 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광훈 의원(민·영종구2)은 지난 29일 영종구청장과 지역 시·구의원들과 함께 영종구 중산동 '154㎸ 인천CC-중산 전력구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3일 영종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고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김 의원의 제안으로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 영종구는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복구 경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했으며, 당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 의원과 최은주 영종구의원 등은 현장사무소에서 한전경인건설본부 공사 관계자와 감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 시공과 주민 불안 해소 방안을 논의한 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전력망 확충 사업 진행 상황을 추가로 살폈다.

김광훈 의원은 "주민들이 겪은 불편과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근본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문제에는 여야를 구분할 이유가 없다"며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도 영종지역 전력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주 영종구의원도 "정전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만큼 이번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이 구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와 영종구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영종지역 전력 인프라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사후 점검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