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하천 야간경관 조성 속도…주민 체감형 설계안 점검

하천 야간경관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생태 보전·안전성·빛공해 저감 고려한 조명계획 논의 주민 의견 반영해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성 추진

2026-07-30     이정애 기자

부평구가 하천의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28일 구청에서 '하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자연환경과 주변 도시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하천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하천 주요 경관 거점을 중심으로 한 경관조명 계획과 보행 동선 및 휴식공간을 고려한 조명 연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반영한 설계 방향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빛공해 방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용객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부평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하천 야간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하천 야간경관 사업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뿐 아니라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품격 있는 하천 야간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