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술 대신 오늘은 차 한잔'…절주 컵홀더 시범사업 첫 운영
자월면 고위험 음주율 반영해 절주 환경 조성 본격화 지역 카페 컵홀더 활용한 생활밀착형 절주 홍보 실시 승봉도 캠페인·예방교육 병행…건강한 음주문화 확산 기대
옹진군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절주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활밀착형 절주 홍보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군은 '술 대신 오늘은 차 한잔!'이라는 문구를 담은 절주 컵홀더를 제작해 자월면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과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자월면의 고위험 음주율은 21.2%로 옹진군 평균인 17.1%를 웃돌았으며, 7개 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자월면을 음주폐해 예방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절주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홍보사업을 추진했다.
절주 컵홀더는 자월도와 대이작도, 소이작도 지역 카페에서 활용된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음료를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절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건강한 음주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절주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승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절주 캠페인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과도한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안내하고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한 음주문화 실천을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절주는 술을 줄이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