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 속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보호 총력
폭염 절정 앞두고 폐지수집 활동 자제 권고 식료품·생필품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폭염 취약 어르신 건강·생활안전 지원 강화
김해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다음 달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지수집 활동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생계 지원과 복지서비스 연계에도 나선다.
김해시는 30일 폐지수집 어르신과 고물상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폐지수집 활동 중단을 권고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지역 내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을 전수조사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생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해시푸드마켓과 읍·면·동 후원을 연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폐지수집 어르신 폭염 대비 보호 추진계획'을 수립해 각 읍·면·동에 전달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폐지수집 어르신 166명에게 형광조끼와 쿨링타월, 모자,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또 폭염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을 안내하는 한편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는 폭염 대응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연계하는 등 생활 안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각종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폐지수집 어르신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폭염에 매우 취약한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